어느덧 은퇴(?) 시점도 다가오고 있어 고향으로 이른 시점에 귀촌하였습니다.
직장과 30분 내외의 출퇴근거리로 벌어먹고 살기위해 아직까지는 시골(농촌)에서 출퇴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.
여름이면 개구리들이 주변 들판(특히, 벼를 심기위해 물이 차 있는 논)에 많이 찾아 옵니다.
개구리들이 동면에서 깨어나고 짝짓기를 시작할 즈음 저녁이 되면 온 세상이 개구리 울음소리로 가득합니다.
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그 소리도 이젠 적응이 되었습니다.
이 기간만 지나면 소리도 점점 작아지고 조용해 집니다.
짝짓기는 꼭 필요하니까 이 기간 만큼은 참아야죠.
집 주변에는 청개구리들이 잘 찾아옵니다.
장마철이 늦어져서 그런지 25.07.06 현재 올해는 작년보다 적게 왔고 덩치도 작은 녀석들이 왔습니다.
출근 길 신호등에 걸려 무심코 창문 아래쪽을 봤는데 조그마한 녀석이 바른 자세로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네요.
중간 즈음까지 왔는데
수 많은 방지턱과 바람을 견디고 여기까지 잘 왔습니다.

( 창틀에 정 자세로 받듯하게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습니다. 낯선 풍경 열심히 구경중 )
다시 바람을 가르고 출발
직장 주차장에 도착하여 외부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.
모진 세상풍파를 다 견뎌내고 여기까지 잘 왔습니다. 이제부터는 너의 몫
지금부터는 시골 청개구리가 아닌 '도시(까도) 청구개리'로의 삶이 시작 되겠죠?
청착할 곳을 잘 찾고
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...

( 모진 풍파를 잘 견뎌내고 운전석 유리창에 꼭 붙어 있습니다. 이제부터는 고된 도시의 삶을 잘 견뎌내기를... )